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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첫 영수회담서 다룰 의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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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은 말 그대로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꽉 막힌 국정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정치부 김하림 기자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 기자, 사실 여야 협치를 위해선 영수회담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는 계속 나왔었지만, 실제 성사 가능성엔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잖아요. 갑자기 성사된 배경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기자]
21대 국회도 여소야대였지만, 22대 국회의 여소야대는 의미가 다릅니다. 윤석열 정부 심판 성격으로 만들어진 구도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선 야당 협조 없이는 국정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최근 지지율 급락 추이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고요. 민주당으로서도 이 대표가 2022년 당 수락 연설 때부터 "윤 대통령을 만나 민생 정책 공동 추진을 요청할 것"이라고 열 차례 정도 제안했던 만큼, 거절할 명분이 없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