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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영상] "완전히 믿을 수 없었다"…'쾅' 강력한 힘으로 집을 뚫고 들어온 건 '우주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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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에 금속 덩어리가 떨어져 천장과 바닥에 구멍이 났습니다. 집주인인 알레한드로 오테로 씨는 "완전히 믿을 수 없었다, 이렇게 큰 피해를 입힐 정도로 강력한 힘으로 우리 집에 무언가가 떨어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라 말했는데요.
이 집에 떨어진 금속 덩어리의 정체는 나사의 분석 결과 2021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교체한 후 버린 노후 배터리 부품으로 밝혀졌습니다. 나사는 "국제우주정거장서 3년 전 버린 물체의 일부가 맞다" 인정하며 "지난달 8일,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동안 완전히 소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부가 재진입해 한 주택에 영향을 미쳤다" 설명했습니다. 또 "잔해가 전소되지 않고 남은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자세한 조사를 수행할 것" "나사는 우주 쓰레기가 배출될 때 지구 사람들을 보호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가정집의 지붕과 바닥이 뚫리는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선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김주형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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