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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갈 수 없게 방치된 성수대교 위령비…기억하기보다 잊고 지우는 우리들의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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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사를 추모하는 것은 슬픔을 위로하는 것만 아니라 참사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추모공간은 자본 논리를 이유로 참사 현장과 먼 곳에 아주 작은 규모로 만들어지거나 아예 방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사를 쉽게 잊고 지우려는 태도가 대형 참사를 반복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출근길 갑자기 무너진 다리에 32명이 숨진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