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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총선 폐현수막 처리 '골치'..."한 장당 온실가스 배출 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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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거리 곳곳, 선거용 정당 현수막 가득

제22대 총선 폐현수막 규모 200만 장 이상 예상

"한 장 제작·폐기에 온실가스 4kg 이상 배출"

정부, 폐현수막 재활용 유도…한계도 분명

[앵커]
22대 총선은 끝났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선거에 쓰인 폐현수막 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한 장을 만들고 버릴 때마다 4kg이 넘는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데다, 재활용에도 한계가 있어 아예 선거용 현수막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거철이 다가오면 거리 곳곳은 후보들을 알리는 현수막으로 가득 찹니다.

선거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정보를 주는 장점이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쓰레기로 전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