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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尹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 국민 뜻 받들지 못해 죄송"…'참모회의'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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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패배후 엿새 만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앞에 직접 서지 않고, 참모들과의 회의인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였습니다. 형식에 대한 논란은 그렇다치더라도, 대통령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뭐가 잘못됐는지, 앞으로 그럼 어떻게 고쳐나갈지에 대한 진솔한 반성이 있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국민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부족하고, 모자랐고, 미흡했다는 표현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서야 한 참모의 입을 통해 "대통령인 자신부터 잘못했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비공개회의 때 했다고 알려졌는데, 왜 굳이 참모들 앞에서만 자세를 낮춘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