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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10년이 하루 같았다"‥세월호 10주기 기억식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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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0년 전 그날,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떠났던 2학년 학생과 선생님 261명이 희생됐습니다.

단원고가 있는 안산시의 화랑유원지에서도 오늘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10주기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시민, 정치인 등 3천 명이 넘게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혜진/사회자]
"이름을 불러주세요. 2학년 1반 고혜인,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