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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엄마 아빠 사랑해요"…세월호 아이들이 남긴 마지막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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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뭐, 괜찮겠지. 셀카 찍어야지"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앵커]

계속해서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유가족들이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것은 휴대전화에 남긴 기록들을 통해서입니다. 저희는 세월호에서 나온 휴대전화 기록을 복원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찾았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추억 많이 만들라'는 엄마 말에 준민이는 하트로 대답했습니다.

수현이는 누나에게, 자기 없는 사이 금붕어 밥을 챙겨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