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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들 잘 지내고 있지?"‥세월호 10주기 눈물 속 선상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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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시 4월, 그리고 또 16일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잘 다녀오겠다며 배에 올랐던 304명이, 모두가 돌아오기만 간절히 바랐던 그들이 끝내 떠나버린 뒤 3천6백50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그 10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왜 아직도 이들을 기억해야 하는지, 한없이 무력했던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 건지.

뉴스데스크는 오늘 세월호가 거치돼 있는 이곳 목포신항에서 되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