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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태양절 지우고 곳곳엔 김정은 벽화...'홀로서기' 본격화?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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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4월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었습니다.

'태양절'이라고 이름 붙여서, 북한에선 설이나 추석 같은 전통 명절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날입니다.

그런데 지난 2월부터 북한 매체에서 특이점이 발견됐습니다.

'태양절' 대신에, '4월 명절'이나 '4월 봄 명절'이란 용어를 써 온 거죠.

김일성 생일 당일인 어제 보도에서도 '태양절'을 언급한 건 단 한 차례였고 '4·15'나 '4월 명절' 등으로 대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