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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윤 대통령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민심 경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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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4.10 총선 여당 참패 이후 첫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음을 통감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잘 설명하고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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