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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초유의 오심 은폐'‥KBO, 심판진 직무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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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프로야구 경기 도중 벌어진 이른바 심판진의 '오심 은폐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KBO는 심판진을 직무 배제하고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문제점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트라이크 콜을 놓친 뒤, 실수를 덮으려던 노골적인 대화는 말 그대로 충격이었습니다.

[이민호/어제 경기 심판팀장]
"이거는 우리가 빠져나가려면 그것밖에 없는 거야. '음성은 볼'이야. 알았죠? 볼이라고 나왔다고 이렇게 하시라고 우리가 안 깨지려면 일단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말 들으라고 그니까. <남자 목소리(스트라이크)는 들렸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