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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화물선 밑바닥서 대량 마약 발견..."배달 사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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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 정박한 대형 화물선에서 90여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해외 마약 조직이 이른바 '배달 사고'를 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미국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잠수부가 바닷속에서 시커먼 물체를 건져 올립니다.

꼼꼼하게 싸맨 방수포를 뜯어내자 상자 모양의 덩어리 수십 개가 쏟아집니다.

1kg씩 포장한 코카인으로 무려 9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