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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지금이뉴스] 4·10총선 씁쓸한 기록...비례 무효표 130만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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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을 고르지 못해 무효표를 던진 이가 13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투표자 2965만여 명 중 4.4%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다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비례대표 투표 결과에 따르면 무효표는 130만9931표(4.4%)로 국민의미래(36.7%), 더불어민주연합(26.7%), 조국혁신당(24.3%)에 이어서 4번째에 해당했습니다. 개혁신당(3.6%), 녹색정의당(2.1%), 새로운미래(1.7%) 등도 앞지른 수치입니다. 개혁신당이 비례대표에서 2석을 얻은 것을 감안하면 '무효표'만으로 3석가량 의석 확보가 가능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