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4 (금)

세수 부족 정부‥1분기 32조 원 끌어 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정부가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에서 32조 원 넘게 빌려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세정책의 여파로 세수는 줄었는데, 정작 쓸 돈이 없어서 빚을 내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올 초부터 2월 말까지 지출한 예산은 약 127조 원.

같은 기간 세입은 97조원으로 30조 원 적자였습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인하 등 감세 정책의 영향으로 세수가 줄어든데다, 총선을 앞두고 예산 집행을 서두른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