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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충남 보령 남포면 산불...50여 분만에 큰불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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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4일)밤 10시쯤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차량 21대, 인력 108명을 긴급 투입해 50여 분만에 큰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어 산불 조사 감식반을 통해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만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모두 금지하고 불씨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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