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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자막뉴스] 바람막이도 안 돼요...일요일 최고 기온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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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로 열기를 품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갑작스러운 초여름 날씨에 시민들은 시원한 음료수로 열을 식히거나 선글라스를 꺼내 들었습니다.

도심 하천 산책로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송유빈 / 서울 송파구 문정동 : 아직 봄인데, 거의 여름같이 많이 더워서 놀랐어요.]

[조용준 / 서울 마포구 서교동 : 모자 쓰고 싶은 그런 날씨인 것 같아요. 땀 많이 흐르고…]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겉옷이 덥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크게 오른 곳은 강원도 영월로 2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경남 밀양 26.3도, 경기 이천 25.7도 등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았고,

서울도 24.2도까지 올라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정다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주말 동안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도 더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14일엔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햇볕으로 기온이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를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단계적으로 오르는 겁니다.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은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유준석
영상편집|양영운
디자인|박유동
자막뉴스|류청희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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