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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부산서 울산으로...심장 환자 4시간 만에 수술 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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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환자 태운 119구급차…병원 10여 곳 '거절'

대동맥 찢어진 응급 상황…의사는 수술 중

가까운 병원 수술 불가능…'골든 타임' 놓칠 우려

[앵커]
부산에서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던 50대 급성 심장질환 환자가 4시간여 만에 다른 지역에서 간신히 수술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유족은 지역에서 빠른 수술이 가능했다면 목숨을 잃는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부가 전공의 공백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동구에서 출근길에 오른 50대 남성 A 씨가 가슴 통증을 느낀 건 지난달 26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