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특혜채용 혐의 송봉섭 전 선관위 사무차장 구속영장

자신의 딸을 충북 선거관리위원회에 채용 되도록 청탁한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송봉섭 전 사무 차장에 대해서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부탁을 받아서 송 전 차장의 딸을 채용하고, 이와 별도로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의 딸도 특별 채용하려고 한 혐의로 충북 선관위 한 모 전 과장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해 5월 중앙 선관위는, 특별 감사 결과 간부 네 명의 자녀 채용 과정에 의혹이 있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어 조사에 나선 국민권익위원회는 스물여덟 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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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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