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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전공의 집단사직 보름째…교수도 사직·삭발식 반발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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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포기하는 인턴·전임의들까지, 의료 공백으로 환자 불편 커져

정부, 미복귀 전공의 7천여 명 행정처분 속도



(전국종합=연합뉴스) 정부가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한 의대 정원 수요조사 마감 다음 날인 5일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삭발식을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보름째 계속되는 가운데, 현장에 남은 의료진이 업무 과중으로 인한 피로를 호소하거나 환자 불편이 이어지는 등 의료공백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이틀째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는 정부는 전공의 7천여 명에 대한 미 복귀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들에 대한 행정·사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