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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지역 환자 불편 가중..."병원으로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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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전공의 80∼90% 이탈

진료 평소 절반 수준…비응급 수술 대부분 연기

응급실 가동률도 평소 절반 수준에 그쳐

[앵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대량 이탈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의료 공백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그에 따른 환자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전공의들이 환자를 생각해서라도 병원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는 대학병원 5곳을 포함해 수련병원 10곳 등에서 800명 넘는 전공의들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전공의들이 이탈하기 시작한 지난 20일 이후 병원마다 80%에서 많게는 90%가 병원을 이탈한 걸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