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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의사 대신 '관 삽입 시술' 해라"…불법 진료 내몰린 간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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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계속 되며 정부는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현재 간호 인력까지 투입되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배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는 최근, 교수 ID를 사용해 대신 약물처방을 하라는 업무 지침을 받았습니다.

또다른 병원의 간호사는 정맥에 관을 삽입하는 '케모포트' 시술 지시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