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의협 "정부가 재난상황 만들어…중대본 설치는 코미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의협 "정부가 재난상황 만들어…중대본 설치는 코미디"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응해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코미디"라고 비꼬았습니다.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어제(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누가 봐도 무리하게 포퓰리즘 정책을 강행해 평온하던 의료 시스템을 재난 상황으로 몰아간 것은 정부"라며 "그런데 재난을 수습하겠다고 중대본을 설치하는 코미디"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진료 차질이 빚어지는 곳은 상급종합병원"이라면서 "중증·응급질환에는 적용조차 불가능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냐"며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 것도 비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의협 #전공의 #비대면_진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