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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보건의료위기, 사상 첫 '최고 단계'…"큰 병원 가래서 왔는데" 환자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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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보건의료위기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전공의 공백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혼란은 대형병원을 넘어 2차 병원까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정은아 기자가 가봤습니다.

[리포트]
젊은 엄마가 병원 문앞을 서성입니다.

기관지염에 걸린 신생아를 데리고 경기도 일산의 병원 2곳에 갔지만 입원을 거절 당하고 서울로 왔습니다.

기관지염 신생아 보호자
"'아시다시피 전공의 파업인 거 아시죠?' 이러면서 되게 막 불친절하게 얘기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