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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與, 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함운경…정청래 겨냥 '자객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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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으로, 전향한 뒤 운동권 문화를 비판해왔다.

마포을은 더불어민주당 3선의 정청래 최고위원이 현역의원이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 속에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출마를 선언했다가 논란 끝에 지난 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번에 김 비대위원 대신 함 회장을 투입한 것은 정 최고위원을 겨냥한 '자객공천'이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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