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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박은식 "한동훈 보면 '계획이 다 있구나'라는 영화 대사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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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으로 국민의힘에겐 사지나 다름없는 광주 동남을에 츨마한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은 "한동훈 위원장을 보면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대사 중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는 부분이 딱 떠오른다"고 말했다.

현직 의사인 박 비대위원은 오늘(22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한 위원장과 일을 해보니 정치 고수처럼 시시때때 정확한 판단과 예측, 그리고 구체적인 지시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은 정율성 공원 조성 사업 반대 활동의 주역으로 최근 광주 동남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았다.

광주 동남을은 '호남 정치 1번지'로 꼽힌다.

'비례대표나 수도권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 출마 대신 왜 광주에 출마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비대위원은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제가 광주와 호남이 바뀌기를 바라면서 활동을 해왔는데, 배지를 달기 위해 쉬운 길을 간다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향인 광주가 험지 중에 험지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만큼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공적, 또 자유시장 경제의 우월성 등을 지속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지역 핵심 공약으론 무등산 케이블카 조성, 스크린 경마장 이전, 충장로 주차타워 설치 등을 내걸었다.

특히 환경단체의 반대가 많지만, 무등산 케이불카 사업은 구도심을 살릴 어떻게 보면 유일한 방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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