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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반려동물 안고 하는 운전은 '불법'…교통사고 위험도 4.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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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이지현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사고 위험이 4.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인택시 면허 교육생 669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했을 때의 사고 위험을 평가했습니다.

공간지각능력을 평가하는 기능주차 코스에서 반려동물을 안은 운전자는 평균 2.8회 외부경계선을 침범했습니다. 반려동물 없이 운전할 때(0.286회)에 비해 10배 가까이 위험도가 높아졌습니다. 코스 운행 시간도 1.4배 길었습니다.

종합운전능력을 평가하는 복합주행 및 제동 코스에서도 반려동물을 안은 운전자는 외부경계선 침범 횟수가 6.3배 많았고, 코스 운행 시간은 1.5배 길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사고 위험성이 평균 4.7배 높아진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