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아침에 한 장] 때 아닌 겨울 왕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고운호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강원도 대관령에서 주민이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장면입니다. 대설특보가 내린 강원 지역에 때 아닌 눈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현장의 사진들 함께 보시죠.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 황태덕장에 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50cm 나 내렸는데요.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워보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작업에 애를 먹습니다. 눈삽을 든 시민들이 분주하게 눈을 치웁니다.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선물같은 설경을 즐깁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내려다본 일대는 겨울 왕국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