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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감독, "한국, 결정력 부족...반드시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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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감독, "한국, 결정력 부족...반드시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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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허종호 기자] "한 가지 부족했던 것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다."

이고르 스티마치 감독이 지휘하는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한국 원정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주축 선수들을 한국 원정에 대동하지 않았지만,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친선경기를 2-1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스티마치 감독은 "친선 경기가 양 팀에 좋은 경기가 된 것 같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모두 경쟁할 수 있도록 100%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었다. 매우 기쁘다. 관중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다 즐길 수 있는 그런 움직임이 나왔고, 경기 자체도 좋은 움직임이 나왔다"며 "우리가 좀 더 나았던 것은 문전 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앞서서인 것 같다. 한국도 모습이 매우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스티마치 감독은 "한국의 경쟁력은 높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이 해야할 몫을 해줬다"고 좋은 평을 했다. 하지만 문제점도 확실하게 지적했다. 바로 득점력이었다. "한 가지 부족했던 것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다. 21세기 축구에서는 골을 넣지 못하면 질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이다"면서 "스피드와 기술, 조직력 등 모든 부분이 완비되어 있지만 골 결정력이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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