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달 된, 추석 선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군요.
[류주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달 된, 추석 선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군요.
[류주현]
오늘 새벽,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건, 선물 꾸러미 사진이었는데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안으로 보자기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달은 계속 이어졌는데요.
그 중 몇 개의 내용물이 전복과 한과로 밝혀지며, 추석 선물로 추정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이 와중에 추석 선물? 대단하다 참~', '누가 보낸 건지, 명단 보고 싶네.'라며, 의미심장하게 비꼬기도 하고, '추징금에 보태라고 돈다발을 보냈나?'라며, 추측을 하기도 했지만, 이와 반대로 '지인들한테 선물도 못 받나? 다들 적당히 좀 하시죠.'라며, 자제를 바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선물만큼 관심을 받은 건, 바로 선물이 들어간 이곳,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연희동 사저입니다.
국가에 내놓기로 한 재산 목록 중에 이 사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전 전 대통령 내외가 이곳에 애착이 깊은 만큼 정말 이 집을 매각하고 이사를 갈 것인지 이렇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겁니다.
추징금이 선고된 지 16년.
오늘 그 계획까지 발표 했으니, 이제 계획에 따라 추징금을 납부할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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