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 신개념 무기 공개
산악지형서 전투물자 수송
‘하지착용로봇’ 등도 주목
산악지형서 전투물자 수송
‘하지착용로봇’ 등도 주목
휴대전화로 원격조종하는 경계용 비행로봇과 산악지형에서도 손쉽게 전투물자를 나를 수 있게 해주는 하지착용로봇 등 국내에서 개발된 신개념 무기체계가 대거 공개됐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합동무기체계발전 세미나 및 무기체계 전시회에서다.
이날 소개된 지능형 비행로봇은 세계 최초로 4세대 LTE(롱 텀 에볼루션) 통신망과 비행기술을 융합해 원격조종할 수 있게 했다. 일명 ‘멀티콥터’다.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LTE망을 통해 로봇을 원격조종하고 하늘에서 찍은 생생한 영상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항법비행을 통해, 중학생도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 자동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지 조종할 수 있다. 비행로봇은 병력 대신 경계순찰 및 수색작전, 적 및 테러활동 감시, 화생방 탐지 등 다양한 군작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아직 군에서는 전력화되지 않았지만, 소방방재청과 한국전력에서는 비행로봇을 실제 이용하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합동무기체계발전 세미나 및 무기체계 전시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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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회관 앞에서 열린 신개념 무기체계 전시회를 찾은 김관진 국방장관 등이 다연장 로켓인 ‘천군’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문 기자 |
이날 소개된 지능형 비행로봇은 세계 최초로 4세대 LTE(롱 텀 에볼루션) 통신망과 비행기술을 융합해 원격조종할 수 있게 했다. 일명 ‘멀티콥터’다.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LTE망을 통해 로봇을 원격조종하고 하늘에서 찍은 생생한 영상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항법비행을 통해, 중학생도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 자동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지 조종할 수 있다. 비행로봇은 병력 대신 경계순찰 및 수색작전, 적 및 테러활동 감시, 화생방 탐지 등 다양한 군작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아직 군에서는 전력화되지 않았지만, 소방방재청과 한국전력에서는 비행로봇을 실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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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용 비행로봇 |
하지착용로봇은 특수전 병사의 휴대 전투장비 중량 문제를 해결하고, 산악지역에서 작전 시 개인병사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병사용 인간착용 로봇기술이다. 제작업체 관계자는 “하지착용로봇은 계단보행이나 앉아 쏴 자세 등 8개 대표 인체동작이 가능하도록 인체적합 구동메커니즘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하지착용로봇은 군은 물론 의료재활이나 재난구조 등 민간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군작전상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연료전지 고효율화와 소형화 기술 개발은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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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착용로봇 |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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