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도 수당 못 받나"...일선 반발에 경찰청장 "유감스럽고 죄송" [지금이뉴스]

지난 4일 YTN이 단독 보도한 초과근무 수당 지급 제한을 둔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윤 청장은 그제(5일) 경찰 내부망에 초과근무 수당과 관련한 한쪽 분량의 메시지를 올려 조직 운영 책임자로서 이유를 불문하고 유감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근무를 하고도 초과근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남은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올해는 경력 동원이 증가했는데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 문제가 불거졌다며, 내년에는 연초부터 돌발상황을 감안해 재원을 관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자ㅣ우종훈
자막편집 |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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