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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 시각 세계] 독일, '히틀러 구입' 조각상 재반환 요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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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히틀러가 구입했다가 이탈리아에 반환된 고대 로마 조각상을, 독일의 국립 박물관이 로마 국립 박물관에 다시 돌려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반 던지는 사람'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인데요.

로마에 있던 이 조각상은 과거 히틀러가 구입한 뒤 뮌헨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고요.

나치가 패망한 뒤, 이탈리아로 반환됐습니다.

조각상을 보관하고 있는 로마 국립 박물관이 이번에 뮌헨 박물관 측에 이 조각상 대리석 받침대를 반환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뮌헨 박물관 측은 이를 거절하면서, 오히려 조각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 때문에 이탈리아 정부까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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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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