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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불길 속 노부부 구하고'…창고 붕괴로 20대 소방관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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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 제주의 한 감귤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창고 옆 주택에서 80대 부부를 구했는데, 20대 소방관이 숨졌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 속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습니다. 순식간에 불이 번지고 연기가 자욱하게 퍼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감귤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펑펑 소리가 났는데, 밖에서 ‘불이야 불이야’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