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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자승 스님 유언장 일부 공개..."함께하지 못해 미안"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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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입적한 자승 스님이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종단의 미래를 잘 챙겨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조계종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 스님의 유언장을 일부 공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유언장에 상월선원과 함께 해주신 사부대중께 감사하다며, 자신이 여러 소임을 살면서 수행을 소홀히 한 점을 반성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아울러 각 선원에서 정진하는 스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해제 때마다 많은 선 지식들이 나와 침체된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가달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