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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격 사퇴..."압력 때문도 정치적 꼼수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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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격 사퇴..."압력 때문도 정치적 꼼수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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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결심, 압력 때문도 정치적 꼼수도 아냐"
"탄핵 비판 받아야, 대의와 대국 우선시 해야"
윤 대통령, 오늘 낮 이동관 위원장 면직안 재가
[앵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거야의 압력에 떠밀려서도 아니고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 꼼수는 더더욱 아니라고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이 위원장이 취임 95일 만에 사임했는데, 사퇴 입장을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 오후 2시 반 방통위 기자실에서 직접 사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거대 야당이 국회서 추진 중인 탄핵소추가 이뤄질 경우에 결과가 나오기까지 방통위가 사실상 식물상태가 되고 여야 공방으로 국회가 전면 마비되는 상황은 피하는 게 공직자의 도리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 소추는 비판받아서 마땅하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선 대의와 대국을 우선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한을 남용해 마구잡이로 탄핵을 남발하는 민주당의 헌정질서 유린 행위에 대해선 앞으로도 그 부당성을 알리고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관 위원장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제가 위원장직 사임한건 거야의 압력에 떠밀려서가 아닙니다. 또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인 꼼수는 더더욱 아닙니다.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에서입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저녁 늦게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임시 국무회의 참석 후 9시 40분쯤 방통위 청사로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직접 사의 표명 사실을 확인해줬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17분쯤 이동관 위원장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돼 당분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는 식물 상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 회의는 재적 위원 과반수로 안건을 의결하는 데 이상인 부위원장 한 명으로는 의결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장 연말에 예정된 지상파 방송사들의 재허가 심사 등 중요 현안 처리에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이 조만간 후임자를 임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임자를 임명하더라도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고 국회가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여는 등 과정을 고려하면 빨라도 이번 달 말은 돼야 새 방통위원장 취임이 가능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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