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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배터리 없는 '중국산 깡통차'로…전기차 보조금 54억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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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자동차를 사면 정부가 보조금을 줍니다. 환경을 생각해 혜택을 주는 건데요. 중국에서 배터리가 없는 '깡통 전기차'를 들여와 보조금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공터에 승합차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겉보기엔 깔끔한, 고급 전기자동차로 보입니다.

하지만 안쪽을 들여다보면, 핵심인 배터리가 없습니다.

중국에서 껍데기 차체만 들여온 이른바 '깡통 전기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