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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영상] "돈으로 날 협박해?" 머스크, X 떠난 광고주들에 욕설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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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광고를 중단한 광고주들에 거친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타임스(NYT)의 '딜북 서밋' 공개 대담에 참석해 광고주들이 자신을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f'로 시작하는 단어를 포함한 욕설과 함께 "꺼져라"라고 외쳤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트윗 글에 대해서는 "그 특정 게시물에 댓글을 달지 말았어야 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는 지난 27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반유대주의 음모론과 관련된 엑스(X, 옛 트위터) 게시글에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다"고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후 IBM과 애플, 디즈니 등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X에 광고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NYT는 이번 광고주 이탈에 따른 X의 매출 손실이 최대 7천500만달러(약 9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안창주

영상: 로이터·일론 머스크 X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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