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악관·펜타곤 등 촬영해 김정은에 보고"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인 펜타곤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어제 오전과 오늘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정찰위성 운용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버지니아주 해군기지와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 그리고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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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기자(d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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