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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압구정 롤스로이스'에 치인 여성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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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취한 채 고급 외제차인 롤스로이스를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중상을 입힌 이른바 '롤스로이스'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사건 발생 약 4개월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은 당시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 중이던 20대 여성 배 모 씨가 지난 25일 오전 5시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 피의자 신 모 씨의 혐의를 도주치사로 변경하고, "피해자가 숨진 중대한 결과에 맞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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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260@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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