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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와글와글] '찰나의 순간'‥올해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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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한 마리가 기타를 연주하듯 노란 꽃 가득한 들판에 서 있는 게, 웬만한 기타리스트도 울고 갈 것 같지 않나요?

이건 어떤가요.

"쟤가 그랬어요" 하고 고자질하는 새, 우아한 자세로 발레하는 듯한 수달‥

동물들의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한 '올해의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 수상작들입니다.

기타리스트 캥거루가 대상으로, 고자질하는 새가 인기상으로 선정됐고요.

발레리나 수달은 수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별 수상작도 있는데요.

바로 이 사진, 제목은 '예상치 못한 급강하'입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줄무늬 왜가리가 균형을 잃고 철퍼덕 고꾸라지는 모습을 잘 포착했고요.

친구들 따라 차례차례 물속으로 들어가는 펭귄들, 그런데 마지막 한 마리, 너무 추웠나, 멈칫하더니 돌아 나오죠.

비디오 부문 수상작에 올랐습니다.

동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아이디어로 탄생한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대회는 올해 8회를 맞았는데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에 관심을 높이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하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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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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