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지하수의 보복, 도시가 가라앉는다…결국 '수도' 옮기는 그곳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사라지는 지하수' 연속 보도, 오늘도 이어갑니다. 마르지 않을 줄 알았던 지하수가 말라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지하수가 빠진 빈 공간만큼 땅이 내려앉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탓에 '수도'까지 포기하게 된 나라로 가보겠습니다.

정해성 기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이들은 도시의 땅 끝, 길고 높은 벽을 놀이터 삼았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바다 수면은 육지보다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