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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귀경길 정체 극심‥부산에서 서울 6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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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추석 다음날인 오늘, 도로 곳곳에서는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귀경길 정체는 내일 오전 1시쯤, 귀성길 정체는 오늘 밤 9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김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오늘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만큼 귀경 방향에서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542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시쯤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안성분기점에서 북천안나들목 부근 4km 구간, 천안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까지 22km 구간에서 정체를 빚으며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19km 구간이 꽉 막혀 차량이 제자리걸음 중이고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에서 산곡분기점 부근 7km 구간도 오전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50분 목포에서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에서 4시간 10분입니다.

연휴가 긴 만큼 뒤늦게 서울을 출발하는 차량도 있어, 귀성길 정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에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40분, 목포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방향 정체는 오늘 밤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는 내일 오전 1시쯤, 귀성길 정체는 오늘 밤 9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내일까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MBC 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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