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코로나보다 힘들어"…공실 넘치는 상가, 좀비기업 900여곳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소비를 위축시켜 장사는 안되는데 대출이자 부담은 늘어나면서 이중고에 시달리는 겁니다. 상가마다 공실이 늘어나고 코로나때보다 더 힘들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돈 벌어 이자도 못갚는 이른바 '좀비기업'도 9백 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서 정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서울의 한 대학가에서 만둣가게를 연 윤경익씨. 매출은 줄어드는데 재료비와 임대료, 금리는 치솟다보니 코로나 때보다도 가게 운영은 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