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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말하는 우표부터 BTS까지…대한민국 우표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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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우표부터 BTS까지…대한민국 우표 다 모였다

[앵커]

우리나라 우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말하는 우표'부터 방탄소년단 기념우표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우표 속 인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자신을 소개합니다.

<현장음> "저 홍영식은 우리나라 근대 우정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대적인 우편제도 도입과 발전에 헌신한 인물이지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우표 속 인물에게 목소리와 움직임을 입힌 겁니다.

팝아트 작품과 협업한 우표부터 방탄소년단, 뽀로로 기념 우표까지 모두 대한민국 우표 전시회에 모였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인물 우표를 포함해 모두 410종의 우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넣어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 보는 다양한 체험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황지후 / 전북 익산시> "원래 우표 모으는 것 좋아했는데 여기서 다양한 우표들도 보고 하니까 되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954년부터 우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우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69번째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박인환 /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 "국민 누구나 생동감 있고 실감 나는 우표 콘텐츠를 현장에서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이번 전시에 맞춰 우리나라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순대 우표 128만 장도 발행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우표전시회 #우표 #우정사업본부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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