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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적의 적은 우리편'…우크라 편에서 싸우는 러시아 극우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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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나치주의 성향 러시아인들 모인 '러시아 의용군단' 수차례 러 진군작전

성소수자·마르크스주의에 반대하지만 푸틴 체제는 혐오

나치 옹호 전력에 우크라 입장에서는 '불편한 우군'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리는 외국 이민자들이 궁극적인 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러시아가 우리의 적이고 우리가 국가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때 러시아의 극우주의자이자 축구 훌리건(경기장서 난동을 부리는 광적인 팬)이었던 데니스 니키틴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레스토랑에서 영국 일간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