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오늘 여야 의원들은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여야는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어제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위안부 피해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한 교수의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가, "교수의 발언에 대해 잘 모른다"는 뜻이었다며 "나라를 잃은 비극으로 개인적으로 그런 엄청난 희생을 당한 분들에 대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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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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