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뉴스 7' 헤드라인

1. 정부가 민주 항쟁 기념행사에 처음으로 불참했습니다. 기념식을 주관한 산하기관이 대통령 퇴진 집회에 후원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인데, 민주당은 옹졸하다고 비판했는데, 정부는 특별감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2. 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만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자, 여당은 선택적 감사라며 전면 받으라 비판했고 야당은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야욕이 드러났다고 맞받았습니다.

3. KTX 선로 위에 큰 돌덩이를 올려 놓은 10대가 붙잡혔습니다. 소년원에 가고 싶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는데, 미리 발견해 대형 탈선 사고는 막았습니다.

4. 캐나다 동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이 서부로도 확산해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산불 연기가 덮친 미국 동부의 대기 상태는 주말은 넘어야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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