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출근 하루 만에 '연차'

10.29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된 후 보석으로 풀려나 어제 업무에 복귀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출근 하루만에 연차를 냈습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오늘 연차를 냈다"면서 "병가가 아닌 연차"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출근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유족들은 오늘도 용산구청 앞에서 박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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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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