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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광화문 광장 물들인 '붉은 악마'…4강전 한 목소리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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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FIFA 월드컵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4강전이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재 후반전이 1 : 1 으로 진행중인데요. 지금 광화문 광장엔 많은 시민들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서하 기자! 거리응원에 나온 시민들이 많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붉은색 옷을 입은 축구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20세 이하 태극전사들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활약하자, 일부 시민들은 어젯밤부터 나와 밤생 응원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붉은 악마들이 거리 응원전에 나선 건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이후 7개월 만인데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단체 응원을 하는 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지금까지 치른 다섯번의 경기에서 3승 2무,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였는데,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4년 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광화문 광장에는 약 2천500명의 인파가 모일 걸로 보이는데요.

서울시는 출근시간 혼잡에 대비해 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아침 7시부터 오전 9시 반까지 평소보다 30분 연장했습니다.

혼잡도가 높은 경우 광화문 광장 인근 역에선 지하철 무정차 통과가 예상되는만큼 출근길 교통 상황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도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윤서하입니다.

윤서하 기자(ha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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