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전세난 속에 추경호 부총리가 전세금 반환을 위한 대출 규제 완화를 다음 달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 여부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해 동결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훈클럽 토론회 초청된 추경호 부총리의 발언 내용 이승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03만 가구가 역전세 위험에 놓여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달에 대출 규제 완화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예측한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1.6%는 소폭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다음 달 2%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아 물가 안정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 여부는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해 동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법개정안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세제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고, 법인세와 상속세 완화는 시기 상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최근 통신사와 금융권에 대한 정부 대응을 보면 민간주도라는 말이 무색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고금리 속 많은 수익을 낸 금융권은 고객이 어려울 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시장 원리는 자기가 필요할 때 기득권을 방어하기 위해 꺼내쓰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시장은 치열한 경쟁의 현장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전자인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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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난 속에 추경호 부총리가 전세금 반환을 위한 대출 규제 완화를 다음 달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 여부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해 동결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훈클럽 토론회 초청된 추경호 부총리의 발언 내용 이승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03만 가구가 역전세 위험에 놓여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달에 대출 규제 완화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전세금 반환하는 이 목적에 한정해서 제한된 대출규제 완화를 위해 현재 검토를 하고 있고 이것은 늦어도 7월 중에 시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에 예측한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1.6%는 소폭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다음 달 2%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아 물가 안정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 여부는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해 동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40조 수준의 한전 적자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 이 문제는 결국 우리가 시간을 두면서 3년 4년에 걸쳐 서서히 적자를 해소할 수밖에 없다.]
세법개정안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세제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고, 법인세와 상속세 완화는 시기 상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최근 통신사와 금융권에 대한 정부 대응을 보면 민간주도라는 말이 무색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고금리 속 많은 수익을 낸 금융권은 고객이 어려울 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이 OECD 국가 중 제일 비싸다면서 왜 통신사는 중간대 요금제를 만들지 않느냐고 질타했습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시장 원리는 자기가 필요할 때 기득권을 방어하기 위해 꺼내쓰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시장은 치열한 경쟁의 현장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전자인
화면제공:OBS·관훈클럽TV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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